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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비저블 맨 (The Invisible Man, 2020)
- 감독: 리 워넬
- 주연: 엘리자베스 모스, 올리버 잭슨-코헨
- 줄거리:
- 학대당한 여성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는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자친구 애드리안(올리버 잭슨-코헨)으로부터 도망친다. 애드리안은 그녀를 끊임없이 통제하고 괴롭히던 천재 과학자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애드리안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만, 세실리아는 그가 죽지 않았으며, 투명 인간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믿는다. 주변 사람들은 세실리아의 말을 믿지 않지만, 점점 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며 그녀의 의심은 사실로 드러난다. 세실리아는 애드리안과의 마지막 대결을 통해 그의 정체를 밝히고 자신을 구하려 한다.
- 감상평:
- '인비저블 맨'은 고전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로, 엘리자베스 모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인다. 영화는 가정 폭력과 심리적 학대의 공포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리 워넬 감독의 연출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잘 살려내며, 투명 인간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인비저블 맨'은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 렐릭 (Relic, 2020)
- 감독: 나탈리 에리카 제임스
- 주연: 에밀리 모티머, 로빈 네빈, 벨라 히스코트
- 줄거리:
- 할머니 에드나(로빈 네빈)가 실종되자, 그녀의 딸 케이(에밀리 모티머)와 손녀 샘(벨라 히스코트)은 에드나의 집으로 찾아간다. 에드나는 며칠 후 혼란스러운 상태로 돌아오지만, 그녀의 집에서는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에드나는 점점 더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케이와 샘은 집 안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며, 그들이 직면한 공포의 근원을 찾으려 한다. 영화는 가족 간의 유대와 치매라는 주제를 다루며, 초자연적 요소를 결합하여 감정적 깊이를 더한다.
- 감상평:
- '렐릭'은 섬세한 연출과 깊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로빈 네빈, 에밀리 모티머, 벨라 히스코트의 연기가 뛰어나며, 각자의 역할을 통해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해 냈다. 영화는 서서히 고조되는 긴장감과 초자연적 공포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치매라는 주제를 초자연적 공포와 결합하여 독창적인 접근을 보여준 이 작품은, 단순한 호러 영화가 아닌 감동적인 드라마로도 평가받는다.
3. 스푸트닉 (Sputnik, 2020)
- 감독: 예고르 아브라멘코
- 주연: 오크사나 아킨슈나, 표도르 본다르추크
- 줄거리:
- 1983년 소련, 우주에서 돌아온 코스모너트 콘스탄틴(표도르 본다르추크)은 기묘한 증상을 보이며 귀환한다. 그의 몸속에는 외계 생명체가 기생하고 있으며, 이 생명체는 밤마다 콘스탄틴의 몸을 빠져나와 활동한다. 의사 타티아나(오크사나 아킨슈나)는 군의 명령으로 콘스탄틴을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외계 생명체의 정체와 그 목적을 밝혀내려 한다. 영화는 밀실 공포와 외계 생명체라는 주제를 결합하여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 감상평:
- '스푸트닉'은 밀실 공포와 외계 생명체의 공포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소련이라는 배경과 시대적 분위기가 잘 살아 있으며,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영화의 몰입감을 높인다. 외계 생명체의 독특한 디자인과 그로 인한 공포는 매우 인상적이다. 영화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서, 인간과 외계 생명체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스푸트닉'은 독창적인 접근과 뛰어난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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